"본 글은 2014년 3월 12일 지디넷코리아에 기고한 칼럼입니다." 빅데이터에 관심이 있다면 데이터 과학자(Data Scientist)에 대해 들어 봤을 것이다. 성공적인 빅데이터 분석을 위해서 데이터 과학자들이 많이 필요하다고 한다. 데이터 과학자는 과연 어떤 역할을 할까? 2012년 하바드 비즈니스 스쿨에서 발표한 '데이터 과학자: 21세기 가장 멋진 직업'(Data Scientist: The Sexiest Job of the 21st Century)이란 자료를 보면 살펴보면 이에 대한 해답이 나와 있다. 데이터 과학자는 복잡하고 수많은 데이터를 구조화해서 분석이 가능하게 만든다. 필요한 데이터를 찾고 서로 연결하기도 하면서 데이터에서 인사이트를 찾아내는 것이다. 그리고 새롭게 찾아낸 인사이트를 비..
지난주 DEVIEW 2013을 다녀왔습니다. 구글, 링크드인, 넷플릭스에서 일하는 한국 개발자들이 자신의 업무를 바탕으로 세션을 발표하고, 현재 뜨고 있는 기술들이 실제 현업에서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들이 좋았네요. DEVIEW 2013을 보면서 이와 같은 개발자 컨퍼런스가 더 많아지고 확대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네요. 행사 내용은 DEVIEW 2013 홈페이지를 참고하시고, 현장에서 찍은 사진들을 올려봅니다. 그리고 행사에서 나눠준 노트와 볼펜.. 이쁘네요. 중간에 롯데호텔에서 드라마 촬영을 하는 것 같더군요. 무슨 드라마인지는 모르겠지만 여배우는 알겠네요.. ^^
아키텍트 이야기 - 야마모토 케이지 지음, 이지연 옮김, 이용원 외 감수/인사이트 일반적으로 건축공학을 전공하고 나면 설계사가 되어 건축물의 구조와 설계를 담당하는 역할을 많이 합니다. 맞나요? 물론 실제 시공을 하거나 감독을 하거나 감리와 같은 업무를 하는 분들도 있겠죠. 하지만 제가 보기에는 구조 설계가 일반적인 건축공학의 역할이라고 보여집니다. 그런데 컴퓨터공학을 전공하고나면 일단 프로그래머가 되어야 한다고 합니다. 코딩 자체도 중요하지만 실제로는 프로그램의 전체 구조와 설계를 하는 업무가 더 중요한데도 말이죠.. 그래서인지 요즘 컴퓨터 분야에서 아키텍트(Architect)라는 말이 많이 나옵니다. 처음 들었을 때는 프로그램의 DB와 프레임워크를 설계하는 일로만 생각했는데요. "아키텍트 이야기"란 ..
개발자로서 살아가는 것은 정말 쉬운 일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끊임없이 변해야만 하기 때문이니까요.. 보통의 직업은 한번 익힌 기술을 가지고 어느정도는 평생 먹고 살수가 있습니다. 물론 그들도 끊임없이 자기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면은 있을 겁니다. 그러나 우리 개발자만큼은 아닐거라고 생각합니다. 끊임없이 나오는 새로운 용어와 기술들, 발전하는 하드웨어, 진보하는 플랫폼, 여기에 새로운 언어들까지.. 새로운 것을 배워서 2~3년 써먹다 보면 어느덧 구석기 시대의 기술이 되어버리는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변하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배워야 하지만, 의외로 개발자들은 변화에 익숙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 것을 두려워하기보다는 귀찮아하는 면이 많은 것 같습니다. 지금 기술로도 충분한데.. 왜 그걸..
얼마전 IT 개발자의 야근에 대한 글이 블로고스피어에 많이 나온 적이 있었습니다. 저도 IT 개발자들의 야근~~ 이라는 제목으로 포스트를 하나 올렸었는데요.. 오늘은 프로젝트 관리에 있어서 야근, 즉 초과근무를 어떻게 바라봐야 할 것인지에 대해서 간단히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먼저 야근을 왜 하게 될까? 하고 생각해 봤습니다~~ 첫째는 본인 스스로 눈치를 보면서 하지 않을까 합니다. 모두 야근하는데.. 나만 먼저 가면 찍히니까.. 둘째는 관리자의 압력에 의해서.. 즉, "이것 오늘까지 끝내~~" 하는 무리한 작업요청이 있을 수 있죠.. 셋째는 정말로 할일이 많아서... 딱히 할 말이 없는 경우죠. 하지만, 이런 경우는 프로젝트에서 한 두번 마감 직전에 있지 않을까 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프로젝트의 일정관리..
프로젝트 관리에 대한 자료들을 참고하다보면.. 꼭 빠지지 않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여러분은 그것이 바로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간트차트(Gantt Chart)를 통한 일정관리 ?? CVS와 같은 프로그램을 이용한 소스관리 ?? PMP(Project Management Professional) 자격증을 통한 검증 ?? 보통 가장 중요하게 이야기 하는 것은 바로 "인력관리"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프로젝트라는 것도 어차피 사람이 하는 것이므로.. 문제도 사람이 만들고, 해결도 사람이 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문제를 만들고 해결할 수 있는 사람들을 관리하는 것이야말로 가장 중요한 프로젝트 관리가 아닐까 합니다. 그러나 여기에서 고려해야 하는 점은 바로 사람의 다양성을 인정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혹자의 글처럼 모든..
블로그를 돌아다니다 보니.. IT 개발자의 야근에 대한 이야기들이 있었습니다. 야근~~ 프로젝트를 진행하다보면 필수적인 것처럼 인식되기도 하는데요~ 실제적으로 야근을 한다고 해서 프로젝트가 얼마나 빨리 제대로 이루어질까요? 음... 제 생각에는 그리 큰 차이가 없을 듯 합니다. 왜냐하면, 다음날 그만큼의 성과를 올릴 수 없기 때문이죠.. 피곤하기 때문에~~ 물론 일찍 퇴근해서 술마시고 밤새 논다면.. 차이가 있겠지만.. ㅋㅋ 그런 의미에서 예전에 주 16시간 근무 이야기로 관심을 끌었던 "애자일 컨설팅에서 일해보니" 란 글이 생각이 나네요.. 근무하는 시간이 문제가 아니라 얼마나 집중력을 가지고 일하는 가 하는 점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집 욕조에 누워 프로젝트를 고민하는 것과.. 책상에 앉아 아무 생각없..
프로젝트를 수행하다보면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게 됩니다. 기획자, 개발자, 디자이너, PM, PL… 어느 하나 중요하지 않은 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톱니바퀴가 물려 돌아가듯이 서로 협력하고 앞으로 나아갈 때만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하네요~~ 그런 의미에서 얼마전 블로고스피어에 나온 글들을 나열해 봅니다. Linus님의 개발자와 기획자 상생의 길 본인의 경험에 따라 개발자와 기획자 사이의 의사소통 해결부분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기획하시는 분들이 아주 좋아할 만한 스타일의 개발자라는 생각이 드네요~~ 철수님의 개발자와 기획자 상생의 길을 읽다가.. 개발자와 기획자가 서로 이해하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서 적어놓고 있습니다. 서로간의 조금씩 양보하고 서로의 입장이 되어준다면 이정도 문제는 해결해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