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리스는 린 스타트업에서 5번 왜라는 질문을 하면 문제의 본질에 도달할 수 있다고 했다. 5번 왜?라는 질문을 하는 것은 에릭 리스가 처음 주장한 것은 아니다. 이것은 오노 다이이치가 도요타에서 문제 해결을 위해 활용한 기법 중 하나이다. 생산 라인에서 문제가 발생하면 안돈 시스템(Andon System)이 가동되어 경고가 울리고 모든 라인이 정지된다. 이제 문제를 분석하고 해결해야 하는데, 이 때 5 Why를 이용해 문제의 근본을 해결하는 것이다. 즉, 5 Why는 근본적인 해결을 통해 문제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도요타의 핵심 정신이다. 5 Why의 실제 사례를 보면 어떻게 문제의 근본에 접근해 가는지 알 수 있다. 트럭이 창고 앞에서 계속 대기해야 하는 문제가 발생했다. 빨리 지게차를 불러서 이..
린 캔버스에 대해서 다룬 비즈니스 모델을 위한 Nine Block에 대해 설명한 적이 있습니다. 또한 에릭 리스의 린 스타트업을 읽어보면, 지속가능한 비즈니스를 위해 만들기-측정-학습의 중요성을 이야기 하고 있죠. 결국 애자일 방법론처럼 빠른 개발을 하고, 고객의 피드백을 받아서 현재 사업 계획을 유지할지 다른 방향으로 전환할지를 끊임없이 고민해야 하는데요. 이럴때 기존 수십여장의 사업계획서는 한눈에 파악하기도 어렵고, 한번 수정하는데에도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그래서 린 캔버스를 다시 살펴봤습니다. 애시모리아는 린 캔버스를 작성하는데 20분 이상을 걸리지 않아야 한다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사업계획서 역시 빠르게 만들고, 주변 사람들 그리고 고객들을 통해서 계속 검증하고 수정해 나가..
린 스타트업 - 에릭 리스 지음, 이창수.송우일 옮김/인사이트 미니 서평 스타트업은 독특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열정과 패기로 사업을 진행해 나갑니다. 모두들 성공을 꿈꾸지만 약 32%가 창업 후 3~5년 사이에 사업을 그만둔다고 합니다. 10년 이상 하는 경우도 24.6%로 4명 중 1명만 살아남게 되는 것이죠. 정말 괜찮은 사업 아이템인 것 같아 큰 마음 먹고 시작했는데, 스타트업들은 왜 실패할 확률이 더 높은 걸까요? 에릭 리스의 린 스타트업에서는 여기에 대한 해답을 제시해줍니다. 물론 린 스타트업을 따라 했다고 반드시 성공을 보장받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린 스타트업을 활용하면 지속 가능한 사업을 할 수 있는 기초가 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근거는 바로 불확실성을 인정하고, 만들기-측정-학습의 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