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한 편의점
미니서평 오랜만에 마음이 따뜻해지는 소설책 한 권 읽었네요. (2권도 나왔던데 이제야 1권을 봤네요 ㅠㅠ) "불편한 편의점"은 노숙자였던 독고씨가 편의점에서 일하게 되면서 과거의 자신을 찾게 되는 이야기인데요. 이 과정에서 편의점을 오가는 사람들을 통해 우리 주변 사람들의 삶이 자연스럽게 나오고 그들의 문제가 하나 둘 해결되면서 감동을 주는 책이네요. 세상이 힘들어서인지 매사 화난 사람들이 많이 보이는 연말 연시, 내 옆의 사람들과 웃으며 이야기해 보는 건 어떨까요? "결국 삶은 관계였고 관계는 소통이었다. 행복은 멀리 있지 않고 내 옆의 사람들과 마음을 나누는 데 있음을 이제 깨달았다. " 밑줄긋기 (독고씨가 아들과의 관계로 힘들어하는 선숙에게 한 말) "아들 말도 들어줘요. 그러면... 풀릴 거예요...
사색/독서
2022. 12. 16. 08: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