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글은 2013년 10월 4일 씨넷코리아에 기고한 칼럼입니다." 일반적으로 시각화라는 것은 정보를 효율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표현 기법을 의미한다. 빅데이터에서 말하는 데이터 시각화는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물을 최종 사용자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것을 의미한다. 사용자 입장에서 봤을 때 데이터 시각화가 갖는 의미는 무척 크다. Accenture 리포트에 따르면, 향후 20년 동안 데이터 기반 접근법이 모든 비즈니스에 적용될 것이라고 한다. 현재 IT 전문가나 데이터 전문가들을 위한 빅데이터 분석도 향후 누구나 쉽고 빠르게 필요한 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형태로 발전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모든 사람들이 쉽고 빠르게 정보에 접근한다는 것은 바로 데이터 시각화와 관련된 문제다. 결국 향후 빅데이터 분석 플랫..
빅데이터의 사례로 가장 많이 이야기하는 것이 바로 "Google 독감 트렌드"입니다. 구글에 집계된 검색어를 기반으로 세계 여러 국가의 독감 유행 수준에 대한 예상 수치를 제공하는 것인데요. 이를 기반으로 빅데이터에 대한 전략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한번 생각해 보기로 했습니다. 데이터 수집구글 검색어가 자동으로 구글의 서버에 쌓이게 되므로 데이터의 축적은 기본적으로 이루어졌을 것입니다. 또한 검색어는 시간에 따른 분포를 나타낸다는 점과 IP를 통한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는 것을 활용한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즉, 검색어, 시간대, 그리고 위치 정보를 활용해서 독감 트렌드를 분석해 낸 것이죠. 먼저 독감(ILI - influenza likeness illness)과 관련된 키워드(ILI-related q..
빅데이터, 경영을 바꾸다 - 함유근.채승병 지음/삼성경제연구소 데이터를 얻는 능력, 즉 데이터를 이해하는 능력, 처리하는 능력, 가치를 뽑아내는 능력, 시각화하는 능력, 전달하는 능력이야말로 앞으로 10년간 엄청나게 중요한 능력이 될 것이다. - 할 배리언, 구글 수석 경제학자 과거를 돌이켜 보면 세상을 바꾸는 기술들이 분명히 있었습니다. 80년대 후반 처음 봤던 개인용 컴퓨터, 90년대 중반부터 사용하기 시작한 인터넷, 2000대 후반의 스마트폰 등.. 그러나 업계의 모든 기대를 받았지만 떠오르지 못하고 사라진 기술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잘 안되던 기술들이 다른 이름으로 융합되고 새롭게 나타나서 다시 성공하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스마트폰도 2000년대 초반 PDA등의 실패가 지금 성공의 기초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