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의 역사 - 역사를 어떻게 공부할까?
미니 서평 이 책은 "역사"를 쓴 헤로도토스부터 유발하라리의 "사피엔스"까지 역서서를 서술한 15명의 인물에 대해 다루는 책이다. 유시민 작가 특유의 촌철살인으로 어려운 역사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었다. 다만, 여기에 소개된 역사서 중에서 제러드 다이아몬드의 "총균쇠" 만 정독한 적이 있어 조금 부끄럽게 느껴졌다. 역사서들은 양도 많고 읽어도 이해하기 쉽지 않기 때문에 자주 읽어보지 않았던 것 같다. 하지만 유시민 작가의 말대로 역사의 매력을 이 책을 통해 다양한 감정으로 느낄 수 있었던 것 같다. "역사의 매력은 사실의 기록과 전승 그 자체가 아니라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어 생각과 감정을 나누는 데 있음을 거듭 절감했다." 역사는 과거를 거울삼아 미래를 밝히는 지도가 된다고 한다. 과거의 실..
사색/독서
2018. 11. 11. 1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