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아마존, 구글 등 앰비언트(ambient)라는 용어를 자주 볼 수 있다. 앰비언트는 '주위의, 주변의' 또는 '(음악 등이) 잔잔한, 은은한'이라는 뜻을 가진 단어다. IT와 관련하여 앰비언트가 처음 등장한 것은 1990년대로 유비쿼터스와 비슷한 의미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유비쿼터스는 '언제 어디서든 어떤 기기를 통해서도 컴퓨팅을 할 수 있는 것'을 말한다. 스마트폰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는 진정한 유비쿼터스 환경에 살고 있는 지금, 다시 앰비언트라는 말이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 2017년 월스트리트저널의 칼럼니스트인 '월트 모스버그(Walt Mossberg)'가 쓴 미래 기술의 발전 방향에 대한 칼럼에서 앰비언트 컴퓨팅을 다시 언급했다고 한다. 모스버그는 다가올 미래에는 컴퓨..
맵리듀스 개요 맵리듀스(MapReduce)는 기존 하드웨어를 활용한 분산 프로그래밍 모델로서, 대용량 데이터를 빠르고 안전하기 처리하기 위해 만들었다. 2014년 OSDI 컨퍼런스에서 구글이 "MapReduce : Simplified Data Processing on Large Clusters" 논문을 발표한 이후, 맵리듀스는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그리고 오픈소스 루씬(Lucene)의 개발자인 더그 커팅(Doug Cutting)이 하둡(Hadoop)을 만들면서 맵리듀스가 널리 알려졌다. 하둡 오픈 소스 프로젝트는 구글의 분산 기술(GFS, MapReduce)을 기반으로 2006년부터 시작했다. 하둡 파일 시스템(HDFS)는 대규모 분산 파일 시스템 구축의 성능과 안전정을 보여줬고, 맵리듀스는 HDFS에..
올해부터 빅데이터에 관심이 부쩍 높아진 것 같습니다. 클라우드 환경이 대중화되고 하둡 등 분산 처리 기술이 일반화 되면서 자연스럽게 빅데이터에 대한 관심도 늘어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빅데이터를 단순히 대용량 데이터로만 생각하는 경향이 있어서 빅데이터의 의미와 실제 사례를 간략하게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빅데이터 확장 배경 왜 빅데이터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을까요? 먼저 하드웨어가 발달하고 ERP, CRM과 같은 것을 통해 데이터가 충분히 축적되었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축적된 데이터를 통해 비즈니스에 기여할 수 있는 인사이트를 만들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이 빅데이터의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IT 관련 이슈들이 그러하듯 빅데이터란 것도 하루아침에 나타난 것이 아닙니다. 예전에 데이터베이스에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