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 - 아직 살아 있지 못한 자
처음 누군가 미생을 아느냐고 물었을 때, 선덕여왕에 나오는 미실궁주의 동생 미생을 이야기하는 줄 알았습니다. ㅠㅠ 다음 웹툰에 보니 미생이라는 바둑과 회사원의 생활을 연결시킨 만화가 있더군요. 영화로도 만들어진 "이끼"라는 작품을 쓴 윤태호 작가님이 썼다고 하는데요. 미생이란 말은 바둑 용어라고 하네요.. http://cartoon.media.daum.net/webtoon/view/miseng 지난 주말에 처음부터 읽어보면서 왜 이렇게 인기가 있는지 실감했습니다. 수많은 댓글처럼 사건 하나하나가 모두 경험해봤거나 느껴본 것들이었으니까요. 계약직 신입사원 "장그래"의 회사 적응을 다루면서도 오과장, 김대리 등 다양한 캐릭터를 통해 각 세대들의 입장도 잘 이야기 해주고 있었습니다. 특히 중간중간 나오는 촌철..
사색/독서
2013. 2. 5. 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