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피엔스
미니서평 유발하라리의 '사피엔스'는 인류가 어떻게 지구를 지배하게 되었는지를 다룬다. 각 분야의 새로운 문제를 제기하고 그 질문에 대한 과학적인 답을 찾으려고 노력하는 이러한 스타일의 책들이 최근 인기가 많다. 제레드 다이아몬드 박사의 '총균쇠', 마이클 샌델 교수의 '정의란 무엇인가' 등이 있다. 이런 책은 어렵기도 하지만 저자들의 명석한 분석을 따라가다보면 고개를 끄덕이며 빠져들게 되는 것 같다. '사피엔스'의 문제의식은 왜 사피엔스 종만이 지구상에 살아남았나? 인간은 왜 역사상 가장 치명적인 동물이 되었는가? 과학은 모든 종교의 미래인가? 인간의 문명은 왜 발전하였고, 이런 발전은 우리에게 행복을 주었는가?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유발하라리는 이에 대해 먼저 '인지혁명'을 이야기한다. 별로 중요하지..
사색/독서
2021. 8. 30. 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