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텍트 이야기 - 야마모토 케이지 지음, 이지연 옮김, 이용원 외 감수/인사이트 일반적으로 건축공학을 전공하고 나면 설계사가 되어 건축물의 구조와 설계를 담당하는 역할을 많이 합니다. 맞나요? 물론 실제 시공을 하거나 감독을 하거나 감리와 같은 업무를 하는 분들도 있겠죠. 하지만 제가 보기에는 구조 설계가 일반적인 건축공학의 역할이라고 보여집니다. 그런데 컴퓨터공학을 전공하고나면 일단 프로그래머가 되어야 한다고 합니다. 코딩 자체도 중요하지만 실제로는 프로그램의 전체 구조와 설계를 하는 업무가 더 중요한데도 말이죠.. 그래서인지 요즘 컴퓨터 분야에서 아키텍트(Architect)라는 말이 많이 나옵니다. 처음 들었을 때는 프로그램의 DB와 프레임워크를 설계하는 일로만 생각했는데요. "아키텍트 이야기"란 ..
구글에 대한 이야기는 너무 많이 블로거들 사이에 오르내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주로 에드센스 이야기로 시작하더니.. 이제는 구글 내부의 UI, 프로젝트 관리 등으로 확대되어 가는 분위입니다. 과연 우리가 하고 있는 프로젝트 업무와 어떻게 다른지 ~~ 최근 올라오는 글을 몇개 읽어 봤습니다. 이전에 구글스토리라는 책을 읽어보기도 했지만.. 블로그를 통해 들어보는 구글 이야기도 나쁘지는 않더군요.. 팔글의 이삼구님의 다음 글을 읽어보세요~ 구글의 이해되지 않는 인재와 프로젝트 관리 구글의 이해되지 않는 인재와 프로젝트 관리 2 일반적으로 프로젝트 관리라 하면.. PM의 역할이 절대적이라고 보는 경향이 많은데, 구글은 그렇지 않다고 하는 이야기 입니다. 즉, PM의 목표는 개발자가 원활하게 일을 진행..
마틴파울러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컴퓨터가 이해할 수 있는 코드는 어느 바보나 다 짤 수 있다. 좋은 프로그래머는 사람이 이해할 수 있는 코드를 짠다. 워드 커닝햄은 다음과 같이 이야기했습니다. 저는 작지만 유용한 프로그램들을 매일 작성할 것을 추천합니다. 누군가가 똑같거나 혹은 더 나은 걸 이미 만들었다는 데에 절대 신경쓰지 마세요. 유용성과 복잡성 간의 균형 감각을 얻기 위해서는 당신 자신이 만든 프로그램의 유용성을 직접 느껴봐야만 합니다. 둘 다 매우 감동적인 이야기입니다. 정말 부럽기도 하구요~~ 그러나 IT 개발자의 현실은 그렇게 여유롭지만은 못한 것 같습니다. 몇주전 블로고스피어에 올라왔던 아메바님의 그림일기를 보면 아주 적나라하죠.. ^^ 이런 현실을 벗어나 즐겁게 일하면서 사람이 이해할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