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는 왜 관심을 받지 못할까?

구글, 애플의 신제품이나 새로운 서비스는 국내 블로그에서 바로 이슈화가 됩니다.
실제로 구글이나 애플의 글만 소개하는 블로거도 많구요..
맥월드 이후 며칠동안 올블로그 메인에는 "애플", "맥", "스티브잡스" 키워드가 자리를 잡고 있었으니까요.
물론 저도 구글이나 애플 관련 포스팅을 많이 하는 편이기는 합니다. ^^
(확실히 방문자 수가 늘어나거든요 -.-)

그런데 야후도 나름대로 열심히 새로운 것을 발표하고 시도해보는 것 같습니다만,
국내에서의 전혀 관심을 끌지 못하고 있습니다.

애드센스와 같이 일반 블로거들을 위한(?) 수익 모델을 제공하지 못해서 인지
애플처럼 이벤트와 포장을 잘 못해서인지..

어쩌면 다른 곳에서 한것을 따라하기만 하지,
자신들만의 모델을 먼저 발표하지 못한 것이 가장 큰 이유가 아닌가 하기는 합니다.

일단 최근 야후 서비스들을 한번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먼저 제가 흥미롭게 봤던 것은 Yahoo Shortcut입니다. 워드프레스에 플러그인으로 사용할 수 있는데요..
Yahoo! Shortcuts - Boost your Blog! 글을 참고해 보시고, 다음 동영상을 보세요~



그리고 브라우저 기반의 MP3 플레이어를 오픈했다고 합니다.
자바스크립트로 되어 있어 어느 웹사이트에서나 적용할 수 있구요. 음악서비스로 나아가기 위한 첫단계라고 하네요.
Yahoo Releases Browser Based MP3 Player 글을 살펴보시면 됩니다.

다음으로 야후도 오픈아이디 지원을 결정했다고 합니다.
설명은 Another Victory For OpenID: Yahoo Announces Support 를 보시면 될 것 같네요..

국내에도 오픈아이디를 지원하는 서비스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http://forum.openid.or.kr/?q=aggregator/sources/1

마지막으로 야후에서 플래시 개발자 센터를 오픈했다는 소식입니다.
Flash Developer Center에 가보면 잘 정리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정리하면서 보니.. 정말 다른데에서 한 것을 뒤따라간다는 느낌이 조금 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