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견만리 두 번째 책으로 새로운 사회 편을 읽었다. 정보의 증가, 컴퓨터 기술의 발달로 과거 우리가 한 번도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사회가 분명히 시작되고 있다. 새로운 사회를 맞이하면서 우리 아이들에게 어떻게 교육을 시켜야 할지 고민하면서 읽어봤다. 정치 서로 얼굴을 마주보지 않고 생활하는 세상이 되어가고 있다. 심지어 대학생들이 카페에서 함께 앉아 각자 페이스북이나 카카오톡으로 대화를 하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서로를 바라보면서 대화하는 인간관계가 아닌차가운 스마트폰 너머 사람인지 기계인지 모를 존재와 대화를 하면서 과연 "합의"를 배울 수 있을까? 물론 책에서 "합의의 기술"은 갈등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치르지 않기 위한 수단으로 언급하고 있다. 블록체인 등 기술이 발달하면서 직접 민주주의와 같은..
명견만리는 문재인 대통령이 올해 여름휴가에서 읽어 유명해진 책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다음과 같이 이 책을 소개했다. "사회 변화의 속도가 무서울 정도로 빠르고 겪어보지 않은 세상이 밀려오고 있는 지금, 명견만리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개인도, 국가도 만리까지는 아니어도 적어도 10년, 20년, 30년은 내다보면서 세상의 변화를 대비해야 할 때입니다” 세상의 변화를 대비하기 위해 먼저 읽은 명견만리는 미래의 기회 편이었다. 윤리, 기술, 중국, 교육으로 이루어진 각부의 내용은 서로 연관성이 있지는 않다. 그러나 각각의 주제에 대해 트렌드를 이해하고 미래를 고민할 만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윤리(Ethics) 윤리에서는 착한 소비와 부패 척결을 다룬다. 특히 부패와 관련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