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은 까칠하게 살고 싶어서 양창순 님의 이 책을 읽어보기로 했다. 대부분의 심리학 책이 그러하듯이 읽으면서 모든 이야기가 내 스토리 인 것 같고, 한편으로는 당연한 말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 하지만 좋은 이야기들이 많아 책 내용을 중심으로 정리해봤다. 남을 의식하는 삶 거부불안 우리는 자기 주장을 하는데 어려움을 겪는다. 거부당하는 것이 너무 두렵기 때문이다. 저자는 인간관계에서 받는 상처를 견뎌낼 만한 용기를 갖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과연 내 생각을 분명하게 말해도 되는 걸까, 상대방이 그런 날 건방지다고 하면 어쩌지?' '내가 먼저 마음을 열어 보여도 되는 걸까, 내가 다가간 만큼 상대방이 내 진심을 알아줄까, 이러다가 나만 상처받는 것은 아닐까, 내 마음 같은 사람이 있을 리 없잖..
이제 스마트폰이 활성화되어 잠시라도 인터넷에 접속하지 않는 경우는 없는 것 같습니다. 이런 관점에서 2010년 TED에 올라온 Amber Case는 이제 우리 모두는 사이보그라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페이스북과 같은 새로운 관계를 맺기 위한 사이트들을 통해서 제 2의 사춘기를 겪어야 한다는 이야기도 있네요. six degree of separation(6단계의 분리법칙)이란 말처럼 이제 사람 사이의 관계가 거리상으로는 가까워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진정 깊이까지 가까워진 것인지는 의문이기는 합니다. 뭔가 생각하게 해보는 Amber Case의 강의를 2년 정도 흘렀지만 한번 보시기 바랍니다. 이전에 올린 TED 영상들도 한번 살펴보시죠. 2010/01/19 - [리뷰/블로그] - 새로운 인터페이스 Si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