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디자인과 관련한 책으로 안드로이드의 다양한 화면 크기의 특성에 맞춰 디자인하는 방식을 잘 설명하고 있다. 보통 개발자들은 기능에 집중해 UI 구성이나 디자인을 소홀히 하는 측면이 있다. 그러나 사용자가 맨 처음 접하는 것은 앱의 기능보다는 화면 디자인이 먼저이다. 당연히 UI 디자인이 앱의 첫 인상을 결정하게 될 것이다. 사람도 첫인상이 중요하듯이 앱도 첫인상이 계속 사용하느냐의 여부를 정하게 된다. 어쨋든 이런 관점에서 볼 때 박수레 님의 이 책은 상당히 유용하다. 개발자보다는 디자이너 관점에서 보면 더 좋을 것 같다. 48dp의 리듬이나 UI 설계, 레이아웃 등의 내용은 디자이너 뿐만 아니라 기획자, 개발자에게도 도움이 될 것 같다. 안드로이드 앱을 준비하고 있다면 한번쯤 봐야 하지 않을까..
미니 서평 모든 웹 사용자는 다르다. 그러니 웹 사용 방식도 모두 다르다고 보면 된다. 사용자와 디자인 이해 스티브 크룩의 "사용자를 생각하게 하지마!"를 읽으면서 생각이 많아졌다. ^^ 웹 페이지를 만들고 나서 1~2년이 흐르면 왠지 디자인이 오래된 것 같은 느낌에 리뉴얼을 시작한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오랜 디자인이라고 느끼는 것은 우리가 자주 봤기 때문이 아닐까? 처음 접속하는 사용자는 과거 디자인이 더 낫다고 느끼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가끔 했었다. 어찌 보면 웹 페이지를 주기적으로 리뉴얼 하는 것보다 사용자들이 쉽게(생각없이)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 한다. "편리하게 쓸 수 있는 사이트나 앱을 만들기 위해 제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은 무엇인가요?" 답은 간단하다...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의 개발이 보편화되어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이폰, 안드로이드 등 종류도 다양하고 기존의 개발자들이 쉽게 모바일로 옮겨 갈 수 있는 환경도 갖추어져 있죠. 여기에 기존 웹사이트를 모바일로 서비스하고자 하는 Needs까지 합쳐지면서 모바일이 점점 대세가 되어 가는 것 같습니다.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에 대한 개발 요청들을 살펴보면 "기존 웹 사이트를 그대로 옮겨 달라고 하거나" 현재 유명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들의 기능들을 모두 섞어서 만들어 달라는 내용들을 봅니다. 과연 그렇게 만든 어플리케이션들을 사용자들이 다운로드 할까요? 전 우선 기능은 단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초기에 증강현실과 같은 것들이 반짝 인기를 끌었지만, 사용하기 불편하기에 어느새 자취를 감추고 있습니다. 현재 카메라를..